다니던 부트캠프에서 인터뷰 일정을 잡아
24년 1월 2일 pm5:00에 인터뷰를 하기로 했고, 약 50분정도시간동안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사실 공부 할게 많아 할 생각이 없었지만, 몇가지 이유들로 하게 되었고,
이왕 하기로 한거, 대충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12가지 사전질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인터뷰에 참여했고, 12가지 + a 의 질문에 대해서 응답을 잘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아직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자 준비생으로서 질문에 답을하며 나름 생각도 정리도 되고 저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이 글은 그냥 취준생으로서 기록으로 남기는 글 입니다.
1. 본인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성함, 나이, 전공, 취업 기업 및 직무)
생략
2. 스쿨 참여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요?
대학교 졸업을 작년에하고, 전공쪽으로 취업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아버지 회사(컨설팅 회사- IT관련)에서 잠깐 일을 했었습니다.
3. 여러 부트캠프들이 있었지만, 다른 부트캠프 말고 xx 부트캠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총 4가지를 생각했었고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공부방식
다른 부트캠프들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예를들어 9시 ~6시까지
저 같은 경우는 생활 패턴이 늦게(3-4시)쯤 자고 11시쯤 일어나는 패턴이 잘 맞고,
강제로 해야하는 분위기보다는 본인의 자율성에 맞는 공부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커리큘럼
비전공자로서 프론트앤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HTML/CSS/JS 에 더해 react와 CS 지식, 자료구조 & 알고리즘 까지 필요한것 모두가 들어가 있다는것과 이러한 것들이 투두리스트로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팀프로젝트
개발자로서 역량인 팀 프로젝트까지 준비할 수 있었던 점
4️⃣ 북스터디
javascript deep dive책으로 유명한 이웅모 강사님과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었던점
4. 스쿨을 알기 전 취업과 관련된 어떤 준비를 했는지?
여러 프론트앤드 개발 커리어를 살펴보며, 무엇을 해야할지 쭉 적어보고, 혼자 커리큘럼을 짜보고,
유투브의 생활코딩, 드림코딩, 노마드 코더와 같은 유명한 코딩 유투버들을 보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5. 비전공자로 개발 직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게끔 해준 원동력?
음.. 아무래도 꿈 아닐까요?
당장은 회사에 들어가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겠지만, 이건 당장의 일이고
저는 개발자라는 직업은 컴퓨터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이유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제가 하고싶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나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도 해보고싶은데(사실 생각해 둔 것도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들이 제가 지금은 비록 비전공자이고 많이 부족한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6. 관련 경험이나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스쿨의 어떤 커리큘럼을 보고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부트캠프를 알아보기 전에 프론트앤드 개발자로서 배워야 할 것들을 쭉 정리해보았는
데, 사실 지금은 신입으로서 기준이 높아진것 같지만,
입과전을 기준으로 xx부트캠프 커리큘럼안에 모두 녹아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next.js 같은 것들 필수는 아닌듯]
7. xxxx의 여러 학습 요소들중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이웅모 강사님과 다른 동료들과 함께 진행한 북스터디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북스터디를 진행하며 저에게 첫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8. 비전공자/무경력 수강생의 입장에서 프론트 스쿨의 체감 난이도는?
아얘 처음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하게 '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질문자님이 듣고싶어하시는 대답은 아닐텐데, 처음하는 사람들 대부분 중도 하차하는 것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래밍은 고작 몇달로 잘 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9. 입과 전 가장 기대 되는 부분과 실제 수강 후 기대가 충족되었는지?
사실 막 기대하고 시작한건 아니었지만, 딥다이브 책 스터디를 진행하며,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프로그래머로서 코드를 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착하고 좋은 형 동생및 동료들도 만나게 되어 좋게 생각합니다.
9-1 걱정된 부분이 있는 지??
걱정은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패스 하겠습니다.
11. 스쿨 수료 후 프론트앤드 취업 스쿨을 추천하고 싶은지?
추천합니다. 위의 이유들로?
12. 마지막으로 프론트앤드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트캠프를 다니다보면 여러 사람들이 보이고 얘기해 봤는데 컴퓨터 공학과 출신, 어디서 코딩을 배웠을것 같은 기계과 , 전기과 프론트앤드와 연관지을 수 있는 디자인과 등등등...
저는 환경학과로 정말 코딩뿐만 아니라 사실 컴퓨터의 cpu도 이름만 들어본 정도로
잘 모르던 사람이라 공부를 하다보면 괜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는데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하면서(약11개월차) 느낀점은 물론 컴퓨터 공학과 출신은 기본 3~4년을배우고 오기때문에 논외로 하고, 프로그래밍 실력은 딱 본인이 한 만큼 나온다는 점입니다.
만약 옆사람이 본인보다 잘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어디선가
공부를 미리 하다온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처음하지만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보내주고
항상 어제보다 나은 오늘에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명언을 좋아하는데 요즘 꽃힌 말이 하나 있습니다.
이 말은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안될수도 있겠지만)
안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도 안된다.
그러니까 당신은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생각정리
위의 대답들 그대로 하지는 않았지만, 저렇게 준비를 했던점을 기억하고자 글을 적었습니다.
인터뷰는 진행자분이 진행을 잘 해주셔서 기분 좋게 진행이 되었고, 기분좋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개발외적으로 말하기 능력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인터뷰 였습니다.
또한 에너지가 넘친다는 말을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다음주까지는 칼럼이 나온다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4년에는 꼭 프론트앤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고, 블로그를 얼른 마무리하고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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